경제뉴스

파생광장

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올 성장률 1.6% 밑돌 것"(종합)

파생광장 - 해외선물 대여업체 먹튀검증 커뮤니티

국내선물,해외선물 대여계좌 먹튀검증, 안전한 대여업체 추천, 회원 먹튀제보, 먹튀업체리스트 제공, 실시간 해선 정보공유 사이트

경제뉴스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검증 커뮤니티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공유로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올 성장률 1.6% 밑돌 것"(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3-04-11 12:58 조회36회

본문

ee22b73bab04e2fae6aee8ca39eb0b8f_1681185461_1306.jpg


한국은행이 지난 2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2연속 동결했다. 사실상의 인상 종료로 해석되고 있다.

물가는 둔화하는데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1.6%)마저 밑돌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여기에 그간의 가파른 긴축에 따른 글로벌 금융 불안까지 확산한 영향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유지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2회 연이은 적은 이번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지난 2021년 8월 이후 한 번도 없었다.

금통위는 지난 1년 반 동안 10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3%포인트(p) 가파르게 인상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 7연속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을 사실상의 금리 인상 종료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향후 물가 등의 불확실성이 커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물가 둔화세가 예상대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오르는 데 그쳤다. 오름 폭이 지난 1월 5.2%에서 2월 4.8%, 3월 4.2%로 2개월 연속 둔화한 데다 지난해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예상 경로에 부합하는 물가 오름세를 근거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잇따라 동결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 지표 악화도 동결 결정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1년 만에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13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 불안이 확산하면서 쐐기를 박은 상황으로 보인다.


실제로 금통위 의결문은 이날 "(우리 경제가)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며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인 1.6%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SVB 파산 사태로 주요국에서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결정 배경과 관련해서는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주요국에서 금융 리스크가 증대되는 등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금융안정 상황 등 여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지난 2월 금통위 때와 거의 동일한 문구를 유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상단(5.00%)과 역전 폭이 1.50%p로 유지됐다. 지난 2000년 5~10월에 겪은 역대 최대 역전 폭과 같다.

만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5.00~5.25%로 인상한다면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1.75%p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다.

그럼에도 시장은 향후 동결 행진에 무게를 싣는다. 그만큼 경기·물가 등의 추가 인상 명분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예상 경로에 있다는 점이 확인돼 두 가지만으로 충분히 동결 명분을 잡을 수 있고 여기에 국내 경기 상황이 수출·소비 동반 부진으로 좋지 않다"며 "국내 경기 하강 속도가 글로벌 대비 빠르다"고 말했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전망한 경제 성장의 방향성이 상저하고"라며 "그럼 향후 1분기 말~2분기 발표될 경기 지표는 오히려 부진을 가리킬 가능성이 높아 지금 굳이 추가 긴축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뉴스1>이 금통위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증권사 소속 전문가 11명은 전원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도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중 83명이 동결을 예상했다. 인상을 내다본 응답자는 17명에 불과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