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양자컴퓨터주 아이온큐 3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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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5-01-09 16:25 조회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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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인의 보편 관세 강행 소식에 뉴욕 3대지수는 8일(현지시각)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혼조로 마감했다.
이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0.25%) 오른 4만2635.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0.16%) 상승한 5918.25, 나스닥종합지수는 10.80포인트(0.06%) 내린 1만9478.88에 거래를마쳤다.
고용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12월 민간 고용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12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보다 12만2000개 늘었다. 이는 지난 11월 증가폭(14만6000개)보다 적었다. 반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4일로 마감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1000건이다. 이는 직전 주 대비 1만 명 감소한 수치이자 시장 전망치를 밑돈 수치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 강행 소식도 개장 전 시장을 움직였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보편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고자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경제 비상 상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법률은 미국의 안보-경제 등에 위협을 주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통령에게 무역 등을 광범위하게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이에 국채금리는 다시 뛰면서 한 때 4.73%까지 올랐다.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날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일부 종목은 반등했으나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애플(0.2%), 마이크로소프트(0.52%), 테슬라(0.15%)가 소폭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0.02%), 알파벳(-0.67%), 메타(-1.16%)는 하락했다. AMD는 HSBC가 투자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4% 넘게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6% 하락 마감했다.
이날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황 CEO가 “실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폭락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인 아이온큐 주가는 전장 대비 39% 떨어졌으며 리게티 컴퓨팅은 45%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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